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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외국 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 숨은 뜻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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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2 (화) 13:22
    한국의 김치와 비빔밥, 그리고 웰빙식단이 전 세계로 퍼져가는 가운데 한국의 문화를 게임 캐릭터로 미리 접하는 세계인들이 늘고 있다. 다만 국산 게임이 아닌 타국의 게임 속 캐릭터라는 점들은 조금 아쉽다. 

    또한 한국인 캐릭터가 단순히 많이 등장한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들의 설정을 보면 외국인의 시점에서 한국인이 어떤 모습인지를 전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넘어 한 번쯤은 곱씹어볼 필요는 있다. 

    ■한국인하면 태권도, 하지만 그 뒷면에는...

    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를 떠올리면 단연 ‘김갑환’이다. SNK플레이모어의 아랑전설 시리즈부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서 최강의 태권도 고수로 등장하는 그는 ‘정의가 곧 힘!’이라는 철칙 속에 악당들을 쳐부수는 정의감을 발휘한다. 

    ▲ 태권도의 강력함을 몸소 실천해주는 '김갑환' 캐릭터. 게임은 킹 오브 파이터즈13
    캡콤의 인기 게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는 태권도를 사용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가 나온다. 오노 요시노리 PD가 우리나라 팬들의 열정에 감동해, 그리고 배우 손예진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등장한 ‘한주리’가 그것이다. 다만 이야기상 악당에 가까운 점은 조금 아쉽다. 

    철권 시리즈에는 백두산과 화랑이 있다. 정통 태권도를 사용하는 백두산과 변칙 스타일의 태권도를 사용하는 두 명은 발만 나오던 기존의 한국 캐릭터들을 넘어 손과 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국내 태권도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린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 철권 시리즈의 백두산과 화랑. 스승과 제자 컨셉이지만 나쁘게 보면 착실과 불량이다.
    여기에 이진주부터 장거한 등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한국인 캐릭터는 매우 많다. 다만 태권도를 제외하면 괴짜 성격에 타협으로 모르는 외골수형 캐릭터다. 장거한과 최번개는 범죄인이며, 김갑환의 아들 김동환, 김재훈은 게으른 천재와 노력파라는 성격이 붙어있다. 

    태권도라는 ‘국기’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떠나면 이 캐릭터들은 한결같이 딱딱하고 웃음이 부족하다. 일부 캐릭터는 악당 못지않은 성격을 지니고 있고 김갑환을 제외하면 그리 좋은 설정은 없다. 이는 90년대 당시 외국인에 비친 한국인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최번개와 김갑환, 장거한 캐릭터. 범죄인이라는 설정은 왠지 모를 찝찝함이 있다.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탄생한 캐릭터...이정도까지? 

    그렇다고 모두가 삐딱한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사실 오노 요시노리 PD가 만든 한주리의 경우에도 이야기상 어쩔 수 없는 악역이지만 시작의 배경에는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는 점이 깔려있다. 그의 바람대로라면 손예진씨가 나왔어야 한다. 

    반대로 개발자 중 한국인이 있거나 우리나라의 문화에 빠진 친한파가 있는 곳에서는 한국 캐릭터나 복장 등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열정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는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한 ‘황성경’과 ‘성미나’다.

    ▲ 소울엣지 당시의 황성경과 성미나. 위쪽 가운데 왼쪽 여성과 남성이다.
    황성경과 성미나는 ‘소울엣지’라는 게임이 첫 선을 보일 때 주연으로 등장, 일본인 캐릭터인 ‘미츠루기’와 ‘타키’와 대립을 이루는 존재로 부각된다. 한국인 캐릭터가 이야기상 핵심 주역으로 나온 경우는 소울엣지의 두 명의 최초다. 

    황성경은 조선시대 해군 무장으로 등장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마검 소울엣지를 찾기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성미나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설을 무기를 찾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 소울칼리버 시절의 황성경 모습
    두 캐릭터의 공통점은 실제 한복을 개량한 의상을 입고 있으며, 의협심이 강하고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공통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울칼리버4에 선택 복장으로 등장한 성미나의 한복은 실제 유명 디자인된 한복을 완벽하게 재현해 큰 화제가 됐다. 

    ▲ 성미나는 실제 한복을 게임 속에서 선택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실제 특수부대원을 모델로 해 창초된 공포게임 ‘피어’ 시리즈의 권진선부터 기어스 오브 워의 김민영, 소콤4에서 저격수 단독 임무를 수행하는 박윤희 중사는 꼼꼼하고 완벽에 가까운 임무 수행 등을 선보이며 한국인 특유의 단단한 성격을 보여줬다. 

    ▲ 소콤4 게임 속 박윤희 중사와 실제 모델인 아덴 조
    특히 소콤4의 박윤희 중사는 실제 재미교포 모델인 ‘아덴 조’(Arden Cho)를 모티브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 아덴 조 모델은 게임 속에서 자신이 한국인 군인으로 나온다는 점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게임 속 캐릭터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진 군복을 입고 있다. 

    ▲ 섬광의 윤무에서 등장한 '백창포' 모습. 강력한 성능에 주연 캐릭터였다.
    슈팅 게임 ‘선광의 윤무’와 ‘식신의 성’ 시리즈에 등장한 백창포와 김대정, 김미희는 한국 캐릭터들의 강함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백창포의 경우는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표지 모델까지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김대정과 김미희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게임 내 이야기의 핵심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임 속 한국 캐릭터, 우리의 자화상일지도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지아이조2’에서는 인기배우 이병헌씨가 주연으로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며, ‘로스트’로 미국드라마의 여왕이 된 배우 김윤진씨가 주연을 맡은 13부작 드라마 ‘미스트리스’ 역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 처음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
    이 외에도 다양한 영화부터 드라마에 한국인 주연, 조연 캐릭터들은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만큼 한국인에 대한 관심이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 속도 마찬가지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에 대한 시각, 또는 편견이 될 수 있다. 게임 속에 더 많은 한국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이 어떤지에 대해서 한 번 더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Kintos 2012-05-22 (화) 17:17:12
    과거 일부 케릭터 중에 범죄자형 타입은

             (韓國)            (監獄)
    한국의 일본식 발음(かんこく)과 감옥의 일본식 발음(かんごく)이 유사해서

    설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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