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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X] 한반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전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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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8 (금)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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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수군의 재건

    원균의 모함을 받고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에서 파직당한 뒤 원균은 새로운 통제사가 되어 일본 수군과 접전을 벌였으나 칠천량 해전서 대패하여 다수의 장병과 대부분의 전선을 잃고, 조선은 제해권을 상실하였다. 이에 선조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자 이순신을 다시 복권하여 삼도수군통제사로 기용하였다.

    이 때 조선군에게 남은 전선은 겨우 12척에 불과하였다. 이순신이 1957년 8월 18일 회령포에서 전선 10척을 거두었고, 그 후 2척이 더 회수됨으로써 12척이 남은 전선의 전부였던 것이다. 나중에 명량 해전을 앞두고 또 1척이 추가되어 13척이 되었다.

    칠천량의 패전의 손실이 커서 선조는 한때 수군을 폐지하려고도 하였다. 그러자 이순신은 선조에

     

     

    지금 신(臣)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나이다. 신이 죽지 않는 한 적들은 감히 저희들을 업신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장계를 올려 수군 폐지 불가론을 펼쳤다. 그 후, 이순신은 남해안 일대를 돌아다니며 흩어진 병사들을 모아 수군 재건에 전력을 다했다. 그는 음력 8월에 왜적 전투선이 어란포(현재 해남군 어란리 근처)에 나타난 것을 격퇴한 후, 음력 9월에 왜군의 함대가 어란포에 들어온다는 보고를 받고 음력 9월 15일에 벽파진에서 우수영(右水營)으로 진을 옮겼다.

     

    경과

    이순신은 일본군이 조선군을 가볍게 보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그들을 유인하고자 했다. 음력 9월 7일, 조선 수군은 벽파진 근처에서 왜적 수군의 소함대를 격파했다. 왜적 수군은 조선 수군이 13척뿐임을 알고, 해상의 적 이순신과 조선 수군을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벽파진으로 우수영을 옮긴 이튿날인 음력 9월 16일 오전, 왜적 수군 333여 척이 순조(順潮)를 타고 울돌목 으로 접근했다.왜적 수군 지휘부는 대형 군선인 아타케부네가 협수로를 통과하기 어렵다고 보고 중형 군선인 관선(세키부네) 133척으로 진영을 짜고 협수로를 통과, 조선 수군을 향해 진격했다. 이때 해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즉, 왜적 수군이 해류의 흐름과 일치하는 순방향이었다.

    조선 수군 13척의 전선도 해협으로 들어서서 왜적 수군을 맞이했다. 전투가 시작되자, 조선 수군 일부가 적의 기세에 밀려 겁을 먹고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순신이 탑승한 기함은 계속 자리를 고수하며 부하들을 독려했고, 중군장 첨사 김응함과 거제도 령 안위를 심하게 다그쳤다. 두 사람의 배가 적진으로 공격하기 시작하자 녹도 만호 송여종, 평산포 대장 정응두와 멀리 대략 1킬로미터 정도 물러나 있던 전라우수사 김억추도 돌격에 가세했다. 특히 안위의 군선으로 일본 수군의 공격이 집중되었다. 격전의 와중에 대포와 화살에 맞아 일본군들 일부가 바다에 빠졌는데 이 광경을 보고있던 이순신 기함에 탑승하고 있던 항왜 준사(俊沙)가 "저기 그림무늬 붉은 비단 옷을 입은 자가 바로 적장 마다시(馬多時,구루시마)다"라고 알렸다.

    이순신은 물긷는 병사 김돌손을 시켜 즉시 구루시마를 끌어올릴 것을 명했다. 갈고랑쇠에 낚여 배 위로 끌려 올라온 적장 구루시마 미치후사는 곧바로 참수되고, 그 잘린 목이 기함에 높이 걸리자 조선수군의 사기가 급격히 올라갔다. 반면에, 전투 중에 지휘관이 적군에 의해 참수되고 그 목이 효수된 것을 확인한 일본 수군의 사기는 떨어졌다.

    또 하나의 악재로, 오후가 되자 해류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조선 수군이 순조(順潮)가 되고, 왜적 수군에 역조(逆潮)가 되었다. 왜적 수군에게 대단히 불리한 상황이 조성되었다. 역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군선이 첨저선이었던 왜적 수군은 배가 선회하려면 많은 공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좁은 해협에 많은 수의 전선을 끌고왔던 왜적 수군에게 급한 역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배를 운신하며 전열을 정비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에 조선 수군은 포격전과 충파를 거듭했고, 해류의 역조(逆潮)와 조선 수군의 포격과 충파로 인해 전혀 반격할수 없었으며 또한 군선이 많은것이 오히려 독이되어 군선끼리 서로 부딪히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군감 모리 다카마사는다에 빠졌다가 구조되었고 이 전투의 왜군 총 사령관 도도 다카토라가 부상을 당했다. 군감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되고, 총 사령관이 부상을 당할 정도면 왜적 본대도 큰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333척의 대함대를 13척으로 추격하는 형세가 되었고 왜적 수군은 유시(酉時 오후5시~7시)무렵, 물살이 느려지고 바람이 왜적 수군쪽으로 부는 것을 이용, 퇴각하였다.

    결과

    유시(酉時 오후5시~7시)무렵, 전투는 끝났다. 일본 수군 333척 중 31척이 격침되었고, 격침되지 않았으나 전선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전선이 92척에 달했으며 물리친 적의수는 18466명에 이른다.

    당시 일본수군은 이순신의 파직과 원균의 칠천량 해전의 대패로 인해 남해안 대부분의 재해권을 장악하였고 일본 육군은 1597년 음력 8월 15일, 8월 19일 남원 전투, 전주성에서 조명 연합군을 대파하고 남원과 전주를 함락시킨 일본 육군은 전라도 점령, 이후 충청도 직산까지 진격하여 명나라군과 대치중인 상황이었다.

    일본 육군과 수군이 수륙 병진을 통한 한양 공격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이 전투로 인해 일본군의 전략이 모조리 무산되었으며 정유재란을 조선의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전투가 되었다.

    이로써 일본의 수륙 병진 전략은 또 한 번 좌절되었으며, 남해안 일대에 분산되어 왜성을 쌓고, 농성전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정유재란은 농성하는 일본군을 조명 연합군이 수륙 양면에서 협공하는 공성전으로 바뀌었다.

    또한 23전 23승 이순신 전승신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정리>

     

    조선 전함13척 vs 왜군 전체전력 330여척, 실제 전투에 참가한건 133척

     

    조선군 피해 전함 0척
    왜군 전함 31척 침몰, 90여척 대파(전투력 상실), 전사자 1만 8천여명

     

    인근 풀숲에서 이 전투를 숨어서 지켜보던 조선의 민초들이 눈물을 흘리며

    통제사 나으리 만세 조선 수군 만세를 외쳤다는 기록..

     

    세계 해전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힘든 대승리이자
    왜적의 남-서해 제해권 장악 및 전라도 곡창지대 점령 야욕을 그 뿌리부터 완벽히 패퇴시킨 희대의 전투..

     

     

     

     

     

     

     

     

     

     

     

     

     

     

     

     

     

     

     

    생즉필사 사즉필생 (生卽必死 死卽必生)

     
    :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을것이요,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

     

     

    크..요즘 레이븐에서 공성전을 플레이하고있는데 왠지 ㅇ_ㅇ)

    공성전이 생각나더군요 우리나라도 살수대첩처럼 공성전이 엄청많았죠 위에서는

    몽골이나 여진 거란족

    밑에서는 왜구가 쳐들어오고 ㅋㅋ 진짜 극한의 민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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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그런데도 다 막아내고 이렇게 건국한거면
    엄청나네요 ~_~ ㅋㅋㅋ 레이븐에서도 6:1로 개발라버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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