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에 밥을 지을 때 불이 세면 밥물이 넘치기 쉽다. 처음에는 센불로 가열하다 중간불로 줄여 뜸을 들이면 밥이 맛있게 눌러 붙는다. 밥이 눋지 않게 하려면 뜸 들이기 시작할 때 불을 끈다. 버섯무밥에는 홍합살이 잘 어울리는데, 홍합살을 넣을 때는 뜸 들이기 직전에 넣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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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분)
쌀 1과 1/2컵, 무(3cm 길이) 1토막, 홍합살 100g, 새송이버섯 1개, 참기름 1작은술, 물 1과 1/2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서 1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홍합살은 수염을 떼어내고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다음 참기름을 넣어서 무친다.
3. 무는 0.3cm 두께로 채썰고, 버섯은 2×4cm 크기로 얇게 썬다.
4. 뚝배기에 무, 쌀, 버섯, 물을 순서대로 넣어서 밥을 짓는다. 물이 넘치지 않도록 불을 조절한다.
5. ④의 밥을 뜸 들일 때는 뚜껑을 열고 홍합살을 넣은 후 10분 동안 익힌다. 밥이 눋지 않도록 하려면 뜸 들이기 시작할 때 불을 끈다.
6. 밥이 완성되면 아래위로 고루 잘 섞은 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간단하네요. 뚝배기 밥 할 때는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누룽지도 그렇게 밥이 아주 맛있거든요.
버섯과 홍합과의 조합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