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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당, 무설탕이라고 하면 이름만으로도 왠지 마음이 놓이게 되는데요 ㅎㅎ 하지만 무가당, 무설탕 식품이 살이 안 찐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이랍니다.

‘무가당’은 당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았을 뿐 식품 자체의 당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이 아예 들어 있지 않다고 할 수는 없어요.

식품 중에는 굳이 다른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을 내기에 충분한 음식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과일로 만든 식품이 있죠~ 과일에 함유된 당질의 대부분은 포도당이나 과당과 같은 단당류로 무가당 주스를 다이어트 음료로 오해하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 ㅠ_ㅠ

무설탕 제품 역시 설탕을 넣지 않은 대신 단맛을 내는 당류가 함유되어 있고, 단지 설탕을 넣지 않았을 뿐 열량은 설탕을 넣은 제품과 비슷할 수 있어요. 물론 설탕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단맛이 강한 감미료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 감미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무가당, 무설탕 제품은 다이어트 제품으로는 물론 아이들 충치 예방과 비만과 당뇨를 우려하는 어른들을 위한 제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무설탕 사탕과 무설탕 요거트는 무가당 주스에 더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무설탕, 무가당 제품이죠.

무가당 요거트는 주로 플레인 요거트로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무가당 요거트에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는 제품들도 있다는 것! 설탕이 0.5g 미만으로 함유된 제품이라면 무설탕 표기가 가능한데요. 이 말은 즉 무가당, 무설탕 제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일반 제품과 동일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뜻이죠 ㅠ_ㅠ

무설탕 사탕에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합성감미료가 들어가 있어 무설탕 사탕 제품 역시 많이 섭취할 경우 살이 찌는 것은 마찬가지에요. 또한 무설탕 사탕에는 상당히 많은 산이 들어 있어 치아가 부식될 위험도 있답니다.

굳이 무설탕, 무가당 음료를 사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들이 있습니다 >ㅁ<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는 체지방을 줄여주고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식물성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인데요. 이러한 채소들에 설탕 대신 꿀을 조금 넣거나 궁합이 잘 맞는 과일들을 함께 넣어 야채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율적이랍니다 ^^

또한 직접 만든 과일주스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역시 무가당 음료를 대신할 수 있는 음료에요. 과일 중에서도 배와 크렌베리로 만든 주스는 신진대사량을 높여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답니다~

무설탕, 무가당 식품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 아시겠지요? ^_^ 무설탕, 무가당이라는 표현에 현혹되어 마구 섭취했다가는 하루에 몇 백 칼로리 섭취하는 것은 금방이랍니다 ㅠ_ㅠ

무설탕, 무가당 제품을 구입하실 때는 제품 포장 뒷면에 표기된 영양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 무가당, 무설탕 제품 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과 음료를 직접 만들어드시느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