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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디아블로3, Crossbow는 석궁이 아니고 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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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1 (토) 19:39


    "완역의 블리자드. 석궁 아닌 쇠뇌 선택"

    디아블로3의 아이템 페이지를 살펴보면 다소 생소한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쇠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무기는 이름만 듣고는 무엇인지 모르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무기의 영문 이름을 보거나 생김새를 본다면 그 반대로 어떤 무기인지 모르는 유저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무기이기도 하다.

    쇠뇌의 영문 표기명은 'Crossbow'이고 생김새는 하단에 악마사냥꾼이 들고 있는 무기처럼 생긴 것이 일반적이다.

    즉 우리가 '석궁'이라 부르는 무기를 쇠뇌로 표기한 것이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에서는 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명칭을 쓰지 않고 생소한 쇠뇌라는 명칭을 사용했을까? 이는 블리자드 코리아가 자사게임을 번역할 때 추구하고 있는 "완벽한 현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디아블로3에서는 쇠뇌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쇠뇌가 채택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쇠뇌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쇠뇌는 중국에서 개발된 무기로 弩(nu)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쇠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 우리가 흔히 부르고 있는 석궁(石弓)은 사실 쇠뇌의 한 종류로 중세유럽에서 사용하던 'Stone bow(돌을 쏘는 활)'가 정확한 뜻이다.

    <화살을 쏘는 쇠뇌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Crossbow가 우리나에서 석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제작된 사전에서 고증 없이 번역했거나 번역 실수로 석궁이라 기재되게 된 것.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정착화 되어 일반화되어 버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항상 '완벽한 번역'을 추구하는 블리자드 코리아는 현지화할 때 철저한 고증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과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굳이 완역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파이어볼, 헌터, 마린, 고스트를 화염구, 사냥꾼, 해병, 유령으로 해석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번 쇠뇌 채택으로 블리자드 코리아는 디아블로3에서 다시 한 번 '완벽한 현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살고 있는 게이머들보다 더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고 알리려 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찬반논란은 있지만 완역 정책의 의지는 뚜렷해 보인다.>

    ◆ 재미로 보는 쇠뇌의 종류와 역사

    판타지 영화와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은 크로스보우가 중세시대 유럽에서 개발된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크로스보우는 기원전 2세기경 중국에서 개발되어 사용되어 왔다. 중세시대가 5~14세기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약 700년 이상 빠른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 무기를 弩(nu)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이것이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쇠뇌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쇠뇌는 '여러 개의 화살과 돌을 연달아 쏠 수 있는 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활보다 다루기가 쉽고 살상력이 강해 당시에는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을 금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때문에 소총이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16세기 초까지 주력 원거리 무기로 사랑받아 왔다.

    쇠뇌(弩): 여러 개의 화살이나 돌을 연달아 쏠 수 있는 활의 통칭

    수노궁(手弩弓), 연노(連弩): 연속발사를 목적으로 만든 쇠뇌. 사정거리는 짧지만, 방어에 아주 유용했다.

    노궁(弩弓): 기계의 힘을 빌려 시위를 당기는 쇠뇌. 강력한 위력으로 공성전에 주로 사용되었다. 게이머에게는 발리스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포(弩砲): 성 안으로 거대한 돌을 투척하기 위한 쇠뇌. 우리가 알고 있는 캐터펄트(투석기)의 순우리말

    석궁(石弓): 주먹크기 이하의 돌을 멀리 투척할 수 있는 쇠뇌.

    기사원문: http://diablo3.gamechosun.co.kr/board/view.php?bid=news&num=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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